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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용량 비교 영상에 피해를 입었다며 LG전자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삼성전자가 발끈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 삼성전자가 냉장고간 용량 비교를 위해 제품에 물을 부어 만든 동영상이 기업 브랜드 가치를 폄훼했다며 총 100억원 규모의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서 LG전자는 "법원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동영상은 삭제 조치 됐지만, 기업 이미지가 훼손됐다"며 금번 소송의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이 같은 조치에 삼성전자가 공식 자료를 내며 강한 어조로 LG전자를 비판했다.

 

삼성전자 측은 "동영상의 내용은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상대방이 소송 제기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당사의 기업이미지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으므로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기 위하여 기존 가처분 결정에 대한 불복 절차 진행 등 모든 법적인 수단을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22일,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냉장고 용량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삼성 냉장고'와 'LG 냉장고'의 용량이 스펙 표기와 다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진 기자 miffy@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




by IT조선 이진 입니다 topping 2013.01.15 09:19

세계 최대의 가전 박람회 CES 2013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틀째로 접어든 9일(현지시간) 전시장을 둘러보니, 북미·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전시장 규모 만큼이나 300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한 대형 박람회인 올 CES는 그 어느 때보다 첨단 제품의 향연장임을 실감할 수 있다. 참가 회사들은 최첨단 TV와 모바일 기기, 스마트 가전, 오디오, 자동차, 액세서리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 세계 최초로 올레드(OLED) TV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는데 올해도 전시회 최고 연인원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CEA와 업체 관계자들은 전체 CES 2013 총 방문객을 15만명으로 보고 있는데, 부스별 연인원 파악은 어렵다고 밝혔다. 그래서 실제 관람객 방문자를 확인하기 위해 이틀간 전시장을 둘러보니 56인치 울트라 OLED TV를 선보인 소니와 파나소닉보다 삼성전자, LG전자쪽 관람객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 연인원 : 어떤 일에 동원된 사람수의 누계이며 총계. 총인원과 같은 의미

 

▲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는 삼성전자 부스 내 UHD TV 앞 모습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UHD TV와 OLED TV, 커브드 OLED TV, 울트라북, 스마트 홈 가전 등 첨단 제품을 두루 선보였고, 전시장 규모도 참가업체 중 최고인 2602㎡(787평)의 전시공간과 1994㎡(603평)의 회의공간 등 총 4596㎡(1390평) 규모에 달한다.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중심에 해당하는 센트럴 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초대형 3D 전광판을 배치,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LG전자는 사우스홀에 2043㎡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모두 500여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 품목으로는 올레드 TV, 울트라 HD TV, 프리미엄 IPS 패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 가전, LTE 스마트폰 등 다양하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 초대형 3D 전광판을 설치,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부스 위치는 삼성전자와 같은 센트럴 홀.

여기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도 소니, 파나소닉, 니콘, 캐논, 인텔 등 대기업들이 주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순수한 목적으로 관람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전시품에 대한 정보를 캐려는 경쟁 업체들도 속출했다. 급기야 줄자까지 동원, 제품을 실측하는 상황까지 발생해 업체 관계자들이 행사 첫날 소리를 지르는 등 긴장 국면이 표출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양사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국내 TV 관련 기술력이 중국이나 다른 경쟁사들보다 약 1~2년 가량 앞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만큼, 세계인들이 관심이 집중 될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공개한 OLED TV를 한 단계 진화시킨 커브드 OLED TV와 UHD TV의 공개, 프리미엄 디자인의 스마트 홈 가전 등을 전시한 것이 관람객의 시선을 압도하는데 주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장 트렌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총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뜨겁게 달군 CES 2013은 오는 11일(현지시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진 기자 miffy@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




by IT조선 이진 입니다 topping 2013.01.14 17:50

삼성 하우젠 에어컨에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이 만든 환불요구 카페 '삼성하우젠 불량 에어컨 환불을 원한다 모임'의 회원수가 개설 15일 째인 오늘 2,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일반적인 커뮤니티 카페가 아닌 피해자 모임이라는 점, 그리고 개설 15일 밖에 안 된 카페라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범상치 않은 숫자다.

그렇다면, 도대체 삼성 하우젠 에어컨에 어떤 불만이 있기에 이처럼 짧은 시간 동안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모인 것일까?

◇ 사전 점검 서비스? 사후 A/S!

삼성전자는 지난 4일 홈 멀티 에어컨 일부 제품에서 제습 및 냉방 운전 중 실내기가 가동 정지되는 등의 오작동 문제가 불거진 홈 멀티 15평형 AF계열 4개 모델(AF-HA152 / HR152 / HQ152 / HS152) 6만 355대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 과정을 '사전 점검 서비스'라 칭하지만 소비자들은 운전정지를 비롯한 오작동 문제 외에도 실외기의 소음문제 및 사용 중 갑작스런 냉방 능력 저하 등의 문제들도 속출하고 있다고 토로하며 이 과정을 '사전 점검 서비스'가 아닌 '제품 불량에 따른 사후 A/S'라 보고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 6만 대 이상 판매된 제품의 점검이 불량 아니라고?

1차 '사전 점검 서비스'를 받은 일부 소비자들은 "오작동 문제가 수리를 받아 해결되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에어컨에서 더운 바람이 나온다"면서, "다시 수리를 받아도 제품이 정상이라는 보장이 없어 더 이상의 제품수리도 믿지 못하겠다", "기사가 다녀간 후 에어컨을 작동시켜 보니 이번엔 소음이 너무 심해 사용이 불가할 정도"라며 불만을 호소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칩 하나 교환으로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칩' 교환을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 설명하면서 환불은 불가하다고 주장한다는 점이다.


▲ '삼성하우젠 불량 에어컨 환불을 원한다 모임' 카페에 올라온 게시물들.
1차 점검 및 수리를 받은 후에도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들이 여럿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해당 에어컨들에 대해 실내기 PCB 교체, 실외기 교체, 실외기 기판 납떔 등 A/S 관련 사항만을 지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면 부품의 교체는 없어야 하고 부품을 교체해준다는 것 자체가 하드웨어적인 결함임을 증명하는 일"이라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해당 카페 관리자에 따르면 "6만대 이상의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힌 것은 출고 전에 검사를 하지 않았다거나 아니면 불량임을 알고 출고했다는 말의 반증이다. 사전 점검이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소비자에 의해 문제가 제기된 후 조치기에 이는 분명 '리콜'이라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 삼성전자 '환불은 안돼'

삼성 에어컨의 불량 문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6월초 제품을 구매했지만 뒤늦게 제품의 꺼짐 현상을 발견하고 7월 초 불만사항을 접수한 카페회원 김모씨는 "서비스센터 측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삼성 측에서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만을 이야기하며 제품의 PCB 교환은 가능하지만 환불은 규정 상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 다른 피해자인 카페회원 황모씨 역시 제품의 오작동으로 환불을 요청했지만 제품을 검사하러 온 방문 기사로부터 제품의 하자가 아니고 수리를 거치면 충분히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답변만을 들었다. 다음 날 이어진 서비스 센터장과의 통화에서는 "칩 하나 교환하면 되는 일인데 왜 수리를 안 받겠다는 거냐"며 환불 요청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황모씨는 수 차례의 전화 통화로 실갱이를 벌인 끝에 겨우 환불 처리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측은 에어컨 제품 이상 접수 후 제품 하자가 아닌 칩 교환으로 문제를 일단락 시키려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환불 규정에는 '제품 구매 후 10일 이내에 하자가 있거나, 한 달 이내에 3회 이상의 같은 증상이 반복될 경우'라고 나와있다. 때문에 올 초 미리 에어컨을 구매했다가 뒤늦게 문제를 발견한 소비자들의 경우 환불 받을 수 있는 기한을 넘긴 상태다.

소비자들이 이처럼 강력히 환불을 요청하는 까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지 반년도 안 된 제품에 대해 수리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2차, 3차 점검이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서다. 더불어 같은 구매조건과 불량사유를 가지고 있음에도 구매처에 따라 환불이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환불에 대해 일관성 없는 삼성전자 측의 태도가 문제시 되고 있다.

◇ 삼성전자 기본 방침은 '수리'. 장기전 될 듯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불은 소비자 분쟁 규정에 의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고, 에어컨 문제 또한 소프트웨어 측면의 문제이기 때문에 부품 교체로 얼마든지 수리가 완벽하게 가능하다"며 환불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향후 환불 및 불만 요구사항들에 대해서도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나갈 계획"이라고 말할 뿐이다.

'삼성 하우젠 불량 에어컨 환불을 원하다 모임'카페의 관리자인 이모씨는 "카페의 회원 수 2,500명 중 실제 에어컨을 구매하고 피해를 입은 회원 수는 약 1,500명 정도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아직 환불 요구 카페를 모르는 피해자들의 수까지 고려한다면 피해자 주는 더욱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 운영자 이모씨는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삼성 에어컨 뿐만이 아니라 삼성기업 자체에 실망했다"면서, "판매자가 왕이라는 태도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앞으로 삼성 제품 불매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회원들과 함께 트위터나 유튜브에 불량 제품 동영상 배포 및 소비자보호원에 집단 분쟁, 소송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스마트 에어컨 사태는 삼성전자 측이 주장하는 '사전 점검'과 소비자들이 주장하는 '제품 하자 발생에 따른 사과 및 환불' 공방으로 장기전이 될 전망이다.

미디어잇 이혜민 기자 muzz@it.co.kr
상품정보 뉴스채널 <미디어 잇(www.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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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T조선 이진 입니다 topping 2011.07.20 14:36
  • 손님 2011.08.09 13:25 ADDR EDIT/DEL REPLY

    대기업의 횡포에 맞설 레몬법 도입이 시급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10060

    - 해당 링크 주소 입니다. 서명 부탁드립니다.

    ps. 많은 분들이 알수있게 해당 링크를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삼성, LG 등 에어컨 제조사들은 매년 초, 지난해 나온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타이틀도 거창하게 '20xx년형 에어컨'이라고 붙인다. 올해도 업체들은 1월부터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일반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 에어컨 시장의 화두는 단연 '스마트'다. 집안 온도에 따른 소비 전력 조절 기능을 비롯, 일부 제품은 휴대전화로 에어컨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기도 했다. 미디어 잇은 올해 나온 에어컨이 어떤 제품이며, 채택된 새로운 기술, 소비자들이 갖게 되는 혜택 등을 살펴보았다.

여름 특집! 2011 에어컨 심층 분석

2011년형 에어컨의 냉방 기술과 절전 기술은?
경제적인 에어컨 사용법은?
에어컨 절전의 핵심기술, 인버터 
전기가 절약되는 2011년형 에어컨 

 

전기요금 계산, 어떻게 하나?

에어컨이 월간 전기요금을 얼마나 발생시키는 지 알아보기에 앞서, 기본적인 전기료 계산법 부터 살펴보자. 한국전력공사는 각 가정에 비치된 '전력량계'에 기재된 숫자를 기준으로 매달 가정에 전기요금을 청구한다. 전력량계는 kWh 단위를 사용하며, 수치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단, 일반 가정용 전기는 일정 사용량을 초과할 경우 추가금이 발생하는 '누진제'로 운영되고 있다.

▲ 주택용 저압 요금 단가표
(출처-한국전력)

모든 전기 제품은 겉면에 부착된 스펙표에 제품이 구동될 때 어느 정도의 전력(W)이 필요한지 기재되어 있다. 예를 들어, 10W가 필요한 제품이 있다고 가정하면, 이 제품을 1시간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전력 사용량은 '10W x 1h = 10Wh' 다. 이 제품을 하루 1시간, 30일 간 이용한다면, 월간 총 전력 사용량은 량은 '10w x 1h x 30 days = 300 wh'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 부과 시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한 가정 당 월간 총 전력 사용량이 얼마냐를 측정해 요금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6월 한달 간 우리 집 전력 사용량이 300kWh라 하면, 기본료 3,490원과 kWh당 사용료 171.60원 구간 적용을 받게 되고, 302kWh가 나왔다고 하면 301~400kWh 구간의 기본료 및 사용료 적용을 받는다.  

2011년형 제품은 전기료가 절약되나?

2011년형 제품의 전기료가 종전 제품보다 많이 낮아졌다는 광고 문구들이 많다. 이는 실내 온도에 따라 실외기 작동 상태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인버터 기능 덕분이다.

삼성전자 에어컨 전력 사용량 비교

2010년형

에어컨

삼성 하우젠 AF-TS151ELAE

삼성 하우젠 AF-TS151ELAE

형태 : 15평형 + 6평형

소비전력 : 정격 1,670 W / 최소 590 W

2011년형

에어컨

삼성 하우젠 AF-HD152TLGES

형태 : 15평형 + 6평형

소비전력 : 정격 1,480 W / 최소 330 W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을 살펴보니, 2010년형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정격 1,670W, 최소 590W 이던 것이 2011년형으로 넘어오며 정격 1,480W, 최소 330W로 떨어졌다.

정격 전력으로만 소비 전력량을 계산해 보면, 매일 4시간 씩 30일 간 에어컨을 구동시킨다 하면, 2010년형 제품은 1,670W x 4h x 30 days = 200.4 kWh가 나오는데 비해 2011년형 제품은 1,480W x 4h x 30 days = 177.6 kWh다. 그 차가 무려 22.8 kWh에 달한다. 어느 구간에 따라 요금을 계산하느냐에 따라 요금차는 달라지겠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LG전자 에어컨 전력 사용량 비교

2010년형

에어컨

LG전자 휘센 F-C182PBMWMW  

형태 : 18평형 + 6평형

소비전력 : 정격 2,030 W / 최소 750 W

2011년형

에어컨

LG전자 휘센 FW183LAJBCB

형태 : 18평형 + 6평형

소비전력 : 650 W

2011년형 LG 휘센 에어컨의 스펙에는 정격전력에 대한 안내가 없고, 소비전력만 표기되어 있다. 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이는 최소 수치만 기재한 것으로 보이는데, 수치만 놓고 보면 2011년형 제품이 2010년형 제품보다 소비전력이 적다.

구관이 명관?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있다. 그러나 에어컨 등 전자제품 만은 예외다.

에어컨은 더운 여름의 필수품인 만큼 작동 시간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이 만만치 않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매년 개발되고 있다. 덕분에 2011년형 에어컨은 지난해 제품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어 가계 부담을 줄였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도 집안 인테리어를 더욱 고급스럽게 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해졌고, 인체 감지 센서를 통한 방향 조절 기능, 공기 청정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들이 포함되었다. 신기술이 대거 집약된 에어컨. 올해 과연 어떤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될 지 기대된다.

미디어잇 이진 기자 miffy@it.co.kr
/ 이상훈 기자 tearhunter@it.co.kr
/ 이혜민 기자 muzz@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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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T조선 이진 입니다 topping 2011.06.28 14:15

삼성, LG 등 에어컨 제조사들은 매년 초, 지난해 나온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타이틀도 거창하게 '20xx년형 에어컨'이라고 붙인다. 올해도 업체들은 1월부터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일반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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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절전의 핵심기술, 인버터 
전기가 절약되는 2011년형 에어컨 

 

에어컨 절전의 핵심기술, 인버터

고유가와 물가상승이 계속되면서 얇아진 주머니 사정을 헤아려줄 절전형 가전들이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올 7월부터 가정 내 전기요금을 계절대, 시간대별로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 시범 운영됨에 따라 ‘스마트 그리드’를 적용한 제품은 물론 다양한 절전기능을 탑재한 가전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나 여름철 대표 가전인 에어컨 제품에도 주력기능으로 소개되고 있는 절전기능은 이전 에어컨들에 비해 뛰어난 전기료 절감효과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자랑한다.

에어컨 절전의 핵심기술, 인버터

에어컨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기구인 컴프레셔(압축기) 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양의 범위도 달라진다. 올해 모델들을 중심으로 에어컨들이 이전 대비 80%가 넘는 절전효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에어컨의 핵심 기술인 인버터 때문이다.

에어컨의 압축방식은 크게 정속형/TPS(TCS)/인버터로 나뉜다.


▲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블로그

정속형은 압축기의 회전 속도가 반복되어 일정한 냉방출력으로 100% 정속하는 방식이다. 실내 온도와 설정온도 차이만으로 압축기를 켜고 끄는 것을 반복하여 온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초기 기동전류가 운전전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전력손실이 크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유하고 있다. 구형모델들이 이에 속한다.

TPS(TCS)방식은 'Twin Power System'이라고 하며 기존의 정속 에어컨의 단점은 보완하고 인버터에어컨의 장점을 일부분 가져온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정속형이 10마력의 용량을 가진 압축기를 한 대 사용하여 실내외 온도와 관계없이 동일한 냉방출력을 사용한다면 TPS(TCS)방식은 서로 다른 용량의 압축기를 2대 사용하여 약한 부하일 때와 강한 부하에 따라 압축기를 한 대 또는 두 대 다 가동하여 소모하는 전력량을 조절할 수 있다. 초기 운전 시에 2개의 압축기를 동시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냉방이 가능하고 한 대의 압축기만을 희망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 65.6%의 전기 절감효과가 있다.

현재 가장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압축방식은 인버터다. 인버터는 직류의 전압을 원하는 교류의 전압 주파수로 변환하는 장치를 말한다. 에어컨에서 인버터의 쓰임은 전동기의 회전수를 제어하여 실내온도에 맞게 냉방능력을 가변시켜 주는 역할이다. TPS(TCS) 방식과 달리 한 개의 압축기를 사용하면서도 실내 온도에 따라 10~160%의 용량범위를 조절하여 다른 어느 방식보다도 효율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 이미지 출처 : LG 휘센의 슈퍼인버터

초기 인버터 기술은 일본 기술을 도입하여 사용하였으나 최근 국내 자체적으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멀티에어컨에도 인버터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가정용 에어컨 제품의 90% 이상이 인버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의 경우 2011년형 모든 제품에 인버터 방식이 장착되었고 LG전자의 경우 스몰 스퀘어(DBSW) 모델이 TPS 방식을 장착한 것 외에는 모두 인버터 방식을 사용했다.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한 에어컨들의 특징은 최대 3배까지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하는 냉방능력을 발휘한다는 점과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여 0.1도의 온도변화 폭으로 쾌적한 실내온도를 유지해 준다는 점이다. 다만 인버터를 장착한 에어컨의 초기 구입비용과 설치비가 크게 상승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장기적으로 빈번하게 사용시 더 유리한 인버터 에어컨

인버터를 장착한 삼성과 LG의 '2in1' 에어컨 모델의 경우 100만원 후반에서 200만원 후반까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적잖은 부담을 안겨준다.

인버터를 장착한 에어컨의 가격대가 비싼 이유는 교류를 직류로 전환하는 정류장치인 컨버터와 마이컴 제어장치, 전압 및 주파수 변환장치 등 필요한 장치들이 많아지면서 에어컨 부품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전력소비량이 15~25%의 전기절감 효과(업체들은 70~88%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밝힘)가 있기 때문에 같은 에어컨을 구동하더라도 일반 에어컨에 비해 훨씬 낮은 전기요금을 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고, 친환경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냉난방을 이용할 생각이 있는 소비자라면 인버터 에어컨의 구매를 고려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인버터 에어컨은 고부가가치 모델로 판매되기 떄문에, 카메라 센서를 통한 감지기능을 탑재해 자동으로 냉방을 조절해주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스마트 ON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손쉽게 켜고 끌 수 있는 무선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는 제품들이 많으므로 인버터를 통한 절전기능과 함께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잇 이혜민 기자 muzz@it.co.kr
/ 이상훈 기자 tearhunter@it.co.kr
/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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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T조선 이진 입니다 topping 2011.06.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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